[여행의 시간들] 아직 끝나지 않은 계곡 불법 영업의 흑역사
물길 바로 옆에 나무 평상이 줄지어 놓였다. 계곡물에 발을 담글 수 있는 자리는 음식점 손님에게만 허락됐다. 돗자리를 들고 온 피서객이 빈 곳에 앉으려 하자 식당 주인이 다가왔다. 백숙이나 닭볶음탕을 주문하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다고 했다. 가격은 시중 음식점보다 훨씬 비쌌다. 계곡은 누구의 것도 아니었지만 물가의 좋은 자리는 이미 누군가의 영업장이었다.여름철 계곡에서 되풀이된 풍경이다. 음









